파워큐브 이동형 충전기 1개월 사용 후기

거주하는 아파트의 고정형 전기차 충전기 부족으로 12월경 파워큐브 이동형 충전기를 중고로 구매하게 됩니다.
충전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 또한 간절했기 때문에 조금의 투자는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 달간 파워큐브 이동형 충전기를 사용한 후기와 이용 금액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파워큐브 이동형 충전기 1개월 사용 후기

1. 충전 요금을 조회하는 방법은?

파워큐브 이동형 충전기를 이용한 요금을 조회하기 위한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방법, 두 번째는 큐브차저 앱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홈페이지에서 요금 조회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파워큐브에서 운영하는 EV-LINE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2. 로그인 후 상단 요금조회를 선택합니다.
3. 요금을 확인합니다.

다음으로 앱에서 요금을 조회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앱 하단 공용 / 이동형으로 구분된란에서 이동형을 선택하고 아래 청구금액 또는 충전량을 선택합니다.
2. 상단에 이동형 요금 청구서를 선택합니다.
3. 요금을 확인합니다.

 

2. 1개월 충전 요금 알아보기(파워큐브 고정형 충전기 비교)

파워큐브 이동형 충전기의 요금 구조는 아래와 같습니다.

기본요금(10,000원) + 전력량요금 + 기후환경요금(kW당 9원) + 연료비조정요금(kW당 5원)

이 구조로 1/5일부터 한 달간 사용한 충전량인 198.46kW를 대입해보겠습니다.
저는 경부하시간에만 충전을 진행했고 고압기준 겨울철 경부하 요금은 kW당 100.2원입니다.

기본요금 8,710원 + 전력기본료 6,741원 + 충전량 19,896원 + 전력기금 986원 + 기후환경요금 1786원 연료비조정요금 992원 + 부가가치세 3,812원 = 42,920원(원단위 절삭)

기본요금의 경우 원래는 10,000원이지만 저의 경우 1월 도중에 등록하여 사용했기 때문에 일할 정산된 부분이 있음을 감안해 주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파워큐브 이동형 충전기와 파워큐브 고정형 충전기를 사용 시 요금을 같은 사용량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같은 전기 사용량을 기준으로 이동형과 고정형을 비교해 보니 2,280원 정도 이동형 충전기 요금이 저렴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3. 실제 지출 비용은?

파워큐브는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를 사용할 때 가장 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는 최대 50% 할인을 2만원 한도로, 삼성카드는 최대 70% 할인을 3만원 한도로 적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 카드를 사용했다면 실제 지출되는 비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는 신한카드 EV를 사용하고 있어 2만원 할인을 최대로 적용받아 22,920원이 실제로 낼 비용이 되겠습니다.
삼성 iD EV카드를 사용하는 분들은 3만원 할인이라는 더 큰 혜택을 받으실 수 있어 실제로는 약 13,000원만 부담하면 됩니다.

 

4. 1개월 사용 후기와 솔직한 리뷰

저의 경우 한 달 평균 1,200~1,500km를 운전하고 있습니다.

비용적으로만 본다면 이 정도 한 달 충전량은 고정형 충전기를 사용하는 것이 조금 더 유리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5만원으로 충전기를 중고로 구매해서 한 달에 2,280원을 아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지에 워낙 고정형 충전기가 적기 때문에 이동형 충전기를 사용하는 최근 한 달 동안 충전 스트레스에서 해방된 느낌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 14시간 넘게 고정형 충전기 자리를 독식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신고해야 되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전기차 충전 자리를 쳐다보지도 않고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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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한 글이 파워큐브 이동형 충전기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